김기수 강남서초촛불행동 회원
2025년 3월 31일
* 윤석열 파면 선고가 지연되면서, 헌재가 내란세력에 편에 선다면 기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때 촛불국민은 헌재가 기각한다면 국민이 항쟁으로 직접 끌어내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한 각오를 잘 보여준 발언
https://www.youtube.com/watch?v=zznVybIAN3A
아 존경하는 애국 촛불 시민 여러분 그동안 폭삭 속았수다.* 인사드립니다. 저는 송파에 사는 60대 초반 시민입니다.
* ‘무척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 방언. 2025년 동명의 드라마가 방영되어 인기를 끄는 중이었다.
우리 애국 촛불 시민은 윤석열 친위 쿠데타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22년 사법 쿠데타로 윤석열이 대통령 자리를 꿰차는 순간, 이미 우리는 윤석열 매국 독재 세력이 민주와 평화를 짓밟고 내란과 전쟁을 획책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이에 지금까지 한 주도 빠짐없이 이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저는 잠시 착각했습니다. 윤석열 파면은 유치원생도 아는 상식이기에 학식 있고 덕망 높은 헌재 재판관이 당연히 파면 선고를 하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파면은 이승만에서 윤석열로 이어지는 매국 독재 세력 척결 없이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현실을 똑똑히 보여줬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 국방까지 국민 일상에 바퀴벌레처럼 숨어있는 매국 독재 세력과 그 추종 세력을 척결하지 않는 한 단 한 명의 시민도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권성동 패당의 국힘당과 지귀연 심우정 같은 매국 법비들, 헌재와 같은 기회주의적 기득권자들, 한덕수 최상목 같은 행정 부처의 권력 기생충들, 김용현 노상원 같은 군사 깡패들, 전광훈 일당과 같은 독재 추종의 무리들, 조·중·동 같은 매국 찌라시들이 이 땅에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들판의 인동초입니다. 땅이 갈라지는 가뭄과 혹독한 추위에도 우리는 새로 싹을 틔우고 다시 살아납니다. 그러나 저 매국 독재 세력은 온실 속의 잡초에 불과합니다. 이들의 온실을 걷어내는 순간 일시에 말라 죽거나 얼어 죽고 말 것입니다. 이 매국 독재 세력의 온실이 바로 미국의 군산 복합 전쟁 세력과 일본의 극우 전쟁 세력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헌재에 윤석열 파면을 애걸하지 않습니다. 끝내 헌법재판소가 헌법‘개판’소가 되고 우리에게 국민 저항권을 요구한다면 나는 돌을 들라면 돌을 들고, 화염병을 들라면 화염병을 들고, 총을 들라면 총을 들 준비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호 제창과 노래 두 곡을 들려드리고 마치겠습니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미국은 내정간섭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준비되었다. 민주시민 총단결로 매국 좀비 쓸어내자!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끝내 이기리라!
(노래 두 개를 섞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