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8일
* 미국이 헌법재판소 선고를 지연시킨 배후라는 폭로가 나오자, 미국에 대해 경고하는 격문
https://www.youtube.com/watch?v=rp658rQie-8
아메리카여, 너희는
이런 국민을 본 일이 있는가?
수류탄이 그득한 트럭이 도로를 질주하고
검은 헬기가 하늘을 가르고 무장한 군인들을 쏟아놓을 때
헐레벌떡 달려 나가 장갑차와 총구를 막던 사람들을 보았는가?
국회로 국회로 밀려들던 사람들을 보았는가?
누군들 그 밤에 죽음을 생각하지 않았겠는가?
찬 바람 몰아치는 여의도에서 저마다 가슴으로
유서를 써 내리지 않았겠는가.
우리에게 계엄은 그런 것이다.
죽음을 무릅쓰고 막아야 하는 것.
아메리카 너희들처럼
아무나 죽이자고 저지르는 총기난사가 아니다.
분노조절에 실패해 저지르는 폭동이나 일시적인 반항이 아니다.
우리의 항쟁은 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것이다.
엄동설한에 맨몸으로 추위를 견디는 것이다.
그럼에도 노래하고 춤추며 소리 높이 웃는 것이다.
아메리카여, 너희는
이런 국민을 본 일이 있는가?
너희가 그토록 공들여 세운 윤석열 김건희
그들의 아메리칸 파이 광대짓을 비웃으면서
기립박수로 오냐오냐 두둔하며 이용하던 그 탐욕을
훤히 꿰뚫어 보고 용납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양심.
너희는 이런 국민을 억누를 수 있다고 믿는가?
그만하라.
끝없는 내정간섭, 끝없는 훈수와 악담들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부정부패한 독재자들만 이식해 온 그 역사를
우리는 이미 교훈으로 새기고 있다.
반민특위를 짓밟고 등용한 친일파의 뒷배가 미국이었다.
이승만의 여생을 돌봐준 것이 미국이었고
박정희의 쿠데타를 사주한 것이 미국이었다.
80년 광주 전두환의 학살을 승인한 것도 미국이었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만든 것이 바로 너희 미국이 아니냐?
대통령실을 도청하고 안보실에는 충복을 심어 두고
내란의 음모와 군대의 이동까지 그 모든 것을
다 들여다보고 있던 너희 미국의 계산을
우리는 너희보다 더 투명하게 읽고 있다.
그러니 가만히 있어라.
아무도
승승장구하는 국민,
탄핵으로 체포로 파면으로
따박따박 이겨나가는 우리를 막을 수 없다.
개목걸이와 상장을 주며 윤석열을 지지했느냐?
그러나 우리는 그를 파면한다.
내란공범 한덕수 최상목을 신뢰한다 했느냐?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믿지 않는다.
외환죄는 건드리지 말라는 압력이냐?
그러나 내란과 외환은 한 몸이다.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헛된 욕망 버리고 가만히 있으라.
또 다른 윤석열을 찾느라 동동거리지 말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는 우리 국민이다.
우리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그 어떤 것도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한덕수, 최상목 지지 철회하라!"
"미국은 내정간섭 즉각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