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권·양회동 열사

들어가며

조일권 선생님은 췌장암 4기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자원봉사단으로 일하셨습니다. 나라의 암을 뿌리 뽑아야 나의 암도 뿌리 뽑을 수 있다며 생의 마지막까지 촛불에 헌신하셨습니다.

 

건설노동자인 양회동 열사는 건설노조에서 일을 하며 동지들에게 일거리를 하나라도 더 주려고 동분서주 하면서, 정작 본인은 일거리가 적고 생활비가 모자라 대출을 받으면서 활동한 노동자였습니다. 양회동 열사는 2023년 5월 1일 건설노조를 건폭이라고 몰아붙이며 탄압하던 윤석열 정권에 분신으로 항거하며 윤석열을 꼭 무너뜨려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촛불국민의 표상과도 같은 두 열사의 일기와 시, 유서를 싣습니다. 두 열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이들의 시와 발언, 기록도 함께 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