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연설

윤석열은 한국 대통령인지 미국 특파원인지 정체를 밝혀라!

장영달 민청학련 동지회 상임대표

2023년 4월 22일

 

* 윤석열 정권의 대미, 대일 매국 굴욕 외교가 극심해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2023년 미국이 용산 대통령실을 도청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윤석열은 ‘악의적인 도청’은 아니었다고 미국을 두둔하며 미국에 굴종하는 외교를 하여 국민을 분노케 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했던 장영달 전 의원의 호통

https://www.youtube.com/watch?v=LK4bh0oS-u4

 

 

제가 서울시청역 8번 출구로 올라왔습니다. 먼저 아저씨들 몇 사람이 올라오면서 얘기합니다. “야, 우리가 윤석열 찍을 때 나라 팔아먹을 줄 알고 찍진 않았잖아. 이게 무슨 일이냐. 촛불행동이라도 우리가 나가자.”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제가 왔습니다.

 

저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설 때 찍진 않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신 백낙청 선생님께서 ‘하는 짓을 보니까 일 년 안 가서 나라가 거덜 나게 생겼으니 우리가 산대로 살지 말고 정신 차려서 싸우자’ 그 말씀이 맞았습니다.

 

1년도 안 가서 나라가 반을 넘어서 3분의 2쯤 거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대통령하고 사는지 일본 총리하고 사는지 미국 대통령하고 사는지 분간을 할 수 없는 나라가 됐습니다. 이러한 대통령하고 앞으로 계속 살아간다고 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여기에 모였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명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다른 건 잘 못할지 몰라도 독재자를 몰아내는 데는 세계적인 특허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승만 정권이 친일 분자를 기용해서 12년간 독재했습니다. 1960년 4.19혁명으로 쫓겨나서 하와이에 가서 객사였습니다.

 

박정희가 18년 총칼로 독재했습니다. 정치검찰들이 때만 되면 간첩단을 조작해서 상납하면서 겨우겨우 18년 했습니다. 그러다가 부마항쟁을 만나서 김재규 장군의 총탄으로 세상 떠났습니다. 

 

전두환이가 독재를 6년간 했다고 하지만 자기 손자가 오늘날 뭐라고 합니까? “우리 할아버지 전두환은 살인자였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이 선배 독재자들과 같이 나가려고 하면 지금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명을 유지하고 살려면 오늘부로 검찰독재를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각오하지 않으면 선배 독재자들의 운명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경고하는 겁니다, 여러분.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 50만 발인지, 55만 발을 캐나다, 폴란드, 미국을 통해서 은근슬쩍 보내보겠다고 하는 게 (미국에) 도청을 당해 가지고 밝혀졌습니다. 도청!

 

동맹국가는 서로 어려울 때 도와가면서 사는 게 동맹국가입니다. 동맹국가 대통령실을 도청해서 대한민국의 살림살이를 낱낱이 도청하면 이건 동맹국이 안 되는 겁니다, 여러분!

 

50만 발이 됐건 55만 발이 됐건 보내려면 도청이나 당하지 말고 보내든지. 55만 발을 핵무기로 환산하면 2차 대전 때 일본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4개 정도의 폭발력을 갖는다는 겁니다. 여기 육군사관학교 나오신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그래서 북한 핵무기뿐만이 아니고 러시아 핵무기까지 불러들이는 윤석열은 각성해야 됩니다, 여러분!

 

미국의 가장 강력한 군대로 태평양사령부가 있죠. 전 태평양 사령부 부사령관인 댄 리프 장군이 있었습니다. 이 양반이 한 얘기입니다, 장영달이가 한 얘기가 아니고.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피하려면 평화협정을 맺는 방법 외에는 핵전쟁을 피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미국 정부나 한국 정부는 남북 전쟁을 획책하다가는 핵전쟁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평화협정을 체결해라.” 

 

윤석열은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 순방 나갔을 때 미 CIA 국장과 면담한 걸로 되어 있습니다. 요구합니다. 그때 미 CIA 국장을 만났으면 도대체 무슨 얘기를 했길래 검찰총장 사표를 내고 대통령을 나오고 집권을 하고 오늘날 미국이 시켜서 하는 것처럼 그런 미국의 하수인 같은 정치인을 하는가. 이 미국 CIA 국장하고 무슨 약속을 했는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하면 이 점을 분명히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을 할 것인지 미국 CIA 특파원을 할 것인지 이것을 분명히 해야 됩니다, 여러분.

 

끝으로 대한민국 국군을 제 자리에 갖다 놔야 됩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중심은 육군입니다. 우리나라의 장교는 육군사관학교, 학군 장교, 학사 장교, 여러 가지 통로로 장군이 배출됩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육군은 대통령 경호처장은 육사 38기, 국방부 장관은 육사 40기, 합동참모의장은 42기, 육군 참모총장은 44기, 방첩사령관은 46기. 

 

균형 있는 국군을 양성해서 전쟁을 하자는 게 아니고, 정치군인들을 양성해서 군사반란을 하자는 얘기가 아니면 이런 인사는 세계 어느 선진국가에서 있지도 않는 장군 인사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민주주의로 가든지 아니면 정권을 포기하고 즉각 퇴진을 하든지 양자 결단을 해야 됩니다. 

 

전쟁을 불러들이는 대통령, 전쟁을 불러들여서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을 모조리 죽일 수도 있는 그러한 대통령을 어떻게 우리가 모시고 사는 겁니까,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과 촛불시민은 독재 정권은 반드시 물리치는 세계 특허를 가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이 점을 틀림없이 기억해라! 고맙습니다.